세종특별자치시(世宗特別自治市)는 대한민국 중부에 위치한 특별자치시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중앙행정기관의 분산과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7월 1일 출범한 대한민국의 특별자치시이며,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행정수도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면적은 약 465㎢이며, 인구는 약 39만 명(2024년 기준)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고, 2005년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2012년 공식 출범하였고, 이후 다수의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면서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기능을 하고 있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세종시는 충청권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북쪽은 천안시와 청주시, 남쪽은 대전광역시, 서쪽은 공주시와 인접해 있다. 금강이 시 중심을 가로지르며 도시 전반에 걸쳐 수변 공간과 녹지축이 계획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기후[편집 | 원본 편집]
세종시는 냉대 습윤 기후(Dwa)로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며, 여름에는 덥고 습하다. 연평균 강수량은 약 1,200mm이며, 대부분의 비는 여름철에 집중된다.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세종시는 1읍(조치원읍), 9면, 14개 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읍: 조치원읍
- 면: 연기면, 연동면, 부강면, 금남면, 장군면, 연서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 동: 한솔동, 새롬동, 도담동, 아름동, 종촌동, 고운동, 보람동, 대평동, 소담동, 반곡동, 합강동, 집현동, 산울동, 해밀동
행정[편집 | 원본 편집]
세종특별자치시는 단층제 지방정부로, 시장은 주민 직선으로 선출된다. 지방의회인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정부세종청사는 15개 이상의 중앙부처와 소속기관들이 입주한 행정단지이다.
교통[편집 | 원본 편집]
- 도로: 경부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세종대로 등
- 철도: KTX 오송역이 인근에 있으며, 향후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세종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 버스: 광역·시내버스 체계가 운영 중이며,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교육[편집 | 원본 편집]
세종시는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이며, 다수의 초중등 교육기관과 함께 KDI국제정책대학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등이 위치해 있다.
도시 개발[편집 | 원본 편집]
세종시는 계획도시로 출범했으며, 친환경 도시와 스마트 시티를 지향한다. 도심 내에는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세종국립수목원 등 대규모 공공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스마트 시티[편집 | 원본 편집]
세종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중 하나로,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스마트 쓰레기 수거, 에너지 효율 관리 등 첨단기술이 도시운영에 도입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참고 문헌[편집 | 원본 편집]
- Kang, Jeongmuk. A Study on the Future Sustainability of Sejong, South Korea's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Uppsala University Department of Earth Sciences. 2012.
- Babe, Ann. South Korea's Master-Planned City Draws Criticism. U.S. News & World Report. 2019년 6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