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봉산마을
봉산마을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에 위치한 해안가 마을로, 조선시대부터 형성된 어촌 마을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봉산마을은 영도구 북부의 산비탈과 해안 절벽을 따라 형성된 작은 마을로, 과거에는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거주하던 지역이다. 부산항과 인접해 있으며, 영도대교 인근의 항만 산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에는 벽화마을로 재조명되며 관광지로도 알려지고 있다.
지리와 환경[편집 | 원본 편집]
봉산마을은 영도의 북쪽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마을 뒤편에는 봉래산 자락이 이어지고 있다. 좁은 골목과 계단길이 많은 지형적 특성을 가지며, 해안선을 따라 조망이 뛰어나 부산항과 북항대교, 자갈치 시장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 주요 위치
- 봉래산 북사면
- 부산항 북항 인근
- 영도대교에서 도보 15분 거리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봉산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어촌 마을로, 근대 이후에는 부산항 개항과 함께 노동자 및 상인들이 유입되며 규모가 확대되었다.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유입되어 산비탈에 무허가 건축물이 밀집되었고, 이후 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1980~9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주민 수가 줄었으며,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벽화 조성과 관광 기반 시설이 확충되며 점차 활력을 되찾고 있다.
문화와 관광[편집 | 원본 편집]
봉산마을은 벽화 골목과 함께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영도 지역 특유의 해양문화와 부산항의 역사적 흔적이 남아 있어 도시 재생과 문화 관광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
- 주요 관광 요소
- 봉산 벽화골목: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협력하여 조성한 벽화 거리
- 전망 포인트: 북항대교와 부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지점
- 해양산업 관련 역사 유적
도시재생[편집 | 원본 편집]
부산시는 봉산마을을 포함한 영도구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공공 인프라 개선, 문화예술 기반 조성,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의 자생력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 영도구
- 부산항
- 감천문화마을
- 부산광역시의 도시재생
- 북항대교
참고 문헌[편집 | 원본 편집]
- 부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영도구 도시재생 전략계획 보고서*, 2019.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도시 속 예술의 가능성: 벽화마을 사례연구*, 2020.